[일상의 수다] 남들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 받을 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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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나의 일상 이야기

[일상의 수다] 남들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 받을 때

by 매직파워 2020. 3. 25.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의 사소한 말에도 쉽게 상처를 받고 아파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이때문에 하루의 기분이 엉망이 되기도 하고 , 상대방을 미워하기도 하며 ,
더 나아가 대인관계에 기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상대방의 말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내 감정을 망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보게 됩니다.

우리는 왜 그토록 남의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로인해 어려움을 당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나의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라고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남의 평가나 말에 필요 이상으로 휘둘리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실제의 자기 자신보다 훨씬 더 자신을 낮게 평가하거나
비하해서 바라보기 때문에 상대방이 좋은 의도를 가지고 말을해도 한번 꼬거나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은 남들에 비해 내세울것도 없고 , 가진것도 없고 ,
자신이 처한 현실은 비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기를 무시할거라는
자기 편견적 사고가 상대방의 언어에 색을 입히고 모양을 비틉니다.
정작 자기에게 상처를 준사람은 상대방이 아니라 '자기 자신'임을
모른체 자신을 상처 받은 피해자라고 생각하여 우울함, 슬픔, 분노, 자기 연민과 같은
감정에 빠져들어 타인과 벽을 세우고 담을 쌓습니다.

그러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어떨까요?
남의 말따위는 신경을 안쓰는 사람일까요? 당연히 아니겠지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대방의 부정적인 말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나에게 득이되는 쪽으로 바꾸어 생각합니다. 만약 누군가 나의 행동을 비판하는 말을 했다면
그것을 나에 대한 도전이나 무시하는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 이 사람처럼 나의 행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는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처신하는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겠다 '라는 식으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도 존중하는 방식의 사고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타인의 의견을 맞춰주는 것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필요한 일이지 내가 피해를 보거나 속상해야 할 이유가 아닙니다.
그러니 기분이 상하거나 상처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말하는 태도나 말투때문에 잠시 기분이 언짢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상대의 인격의 문제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내 감정을 다치지 않도록 합니다.

설령 누군가가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고의적으로 악의적인 말을 했더라도
그것에 흔들리거나 마음 깊이 새겨두지 않고 빠른 시간안에 마음속에서 흘러보냅니다.
상대의 말에 반감을 품고 역으로 공격을 하는 것은 자신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생채기를 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더 이로운 쪽을 택해 감정을 순화시키는 것이지요.
다시말해 , 상대방에 의해 내 감정을 유린당하지 않고
나 스스로가 내 감정을 선택하고 통제하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내 감정의 주인은 나이고
감정의 선택권도 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당연히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해야겠지요.
과거의 실패한 경험, 아픈 상처는 과감히 털어버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현재 처한 현실이 궁색하고 초라해서 자꾸만 위축되고 오그라 들지라도
나의 장점들을 생각해보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것들을 찾아야합니다.
그렇게 감사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면서 지금보다 훨씬 발전해있는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고 그것이 이루어진것 처럼 당당하게
행동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미래는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음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있으니까요.
작은 것에 상처받지 말고 더 큰 마음, 더 큰 아량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
당신은 스스로를 다른 사람들이 두는 장기판의 졸이라고 여길 수도있고,
아니면 그저 생각없이 반사적으로 행동 할 뿐이라고 여길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상황을 통제하는 것은 바로 당신이다.
다시말해, 당신에게 특정방식으로 행동해도 된다고 허락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크리스 코트먼 . 해롤드 시니츠키 <감정을 선택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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