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 공감이야기4 [북 리뷰 ]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읽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기' 이 책은 발간된지 300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을만큼 기독교 경건서적의 고전으로 여겨진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해 보고 싶어 할것이고 나 역시 충만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이 책을 구입했다. 겉보기에는 두께도 얇은데다 삽화가 첨가된 성인 동화같은 느낌이 나고 비교적 쉽고 간결한 문체로 되어있어서 한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의미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묵상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읽게되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었다. 이 책은 1666년에서 1667년 사이에 로렌스 형제(평신도 지칭어) 와 보포르 대수도원장, 무슈 드 샬롱의 대주교 대리가 나눈 4번의 대화와 1691년 로렌스 형제가 죽기 (1691년)전까지 주.. 2020. 4. 30. [북 리뷰]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를 읽고 작년말, , 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의 신간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인공지능 시대 대체되지않는 나를 만드는 법 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고2에 올라가는 아들 녀석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해서 읽고 서로 감상평을 공유했었다. 이지성 작가는 이 책을 3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다. 첫번째 파트는 '단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가 오고있다'라는 제목으로 실리콘벨리와 하버드의 교육 변화와 목표, 그리고 일본의 교육혁명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 문명은 인공지능이 될것이라고 말한다. 두번째 파트 '10년 뒤 당신의 자리는 없다'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직업들과 사례들을 이야기한다. 2025년부터 시작하여 2045년에는 전문직의 80~90%가 인공지능에게 대.. 2020. 3. 31. [ 북리뷰 ] <부자의 그릇> 을 읽고 ' 꿈을 향한 준비' 25만명의 삶을 기적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이 책을 알게된건 유튜브 크리에이터 자칭 ' 자수성가 청년 ' 줄여서 '자청'의 유튜브 를 통해서이다. 연봉 10억을 버는 자청은 스마트하고 핸섬한 외모를 가진, 누가 보아도 멋지고 부러워할만한 청년 사업가이다. 창의적인 발상만으로 무자본 창업을 하였고, 그렇게 창업한 몇개의 회사를 통해 십억 연봉을 거둬들인다. 일주일에 몇일만 일해도 그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경제적 시간적 자유까지 누리며 산다고 한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하였을거 같은 이 청년은 자신이 불과 몇년 전만해도 보잘것없는 외모에 뭐 하나 내세울게 없었던 평범이하의 사람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과거 사진까지 보여주며 굳이 밝히지않아도 될법한 자신의 과거를 낱낱히 드러내며 ( 성.. 2020. 3. 21. [ 북리뷰 ] <빛, 색깔, 공기 >를 읽고. . . '죽음의 귀로에서 바라보는 삶의 단상 ' 이 책은 저자의 아버지이신 김치영 목사님이 암선고를 받고 돌아가시기 전 4개월 동안 가족들이 겪고 느꼈던 것과 신앙인으로서 아버지가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과 아버지의 잦은 병환으로 힘들어할 때 목사님이읽어보라고 주신책이라 읽게되었다. 책을 받아들고 가장 먼저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건 저자가 신학과 교수이고 투병을 하신 분이 목사님이라는 사실이다. 죽음에 관해 강단에서 설교하시고 강의하실 때와 본인이 현실로 그 문제앞에 직면했을 때 이 분들은 어떠했는지 자못 궁금했다. 책장을 열자마자 저자 역시 이런 솔직한 고백으로 서두를 꺼냈다. 막상 현실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을 위기에 처했을 때 느끼는 감정과 목회자 가정이다보니 신경쓰이는 주변의 시선 그리고 죽음을 앞에두고 .. 2020.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