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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 공감이야기

[ 북리뷰 ] <부자의 그릇> 을 읽고 ' 꿈을 향한 준비'

by 매직파워 2020. 3. 21.


25만명의 삶을 기적적으로 변화시켰다는 이 책을 알게된건 유튜브 크리에이터 자칭 ' 자수성가 청년 ' 줄여서 '자청'의 유튜브 를 통해서이다.
연봉 10억을 버는 자청은 스마트하고 핸섬한 외모를 가진, 누가 보아도 멋지고 부러워할만한 청년 사업가이다.
창의적인 발상만으로 무자본 창업을 하였고, 그렇게 창업한 몇개의 회사를 통해 십억 연봉을 거둬들인다. 일주일에 몇일만 일해도 그만큼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경제적 시간적 자유까지 누리며 산다고 한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하였을거 같은 이 청년은 자신이 불과 몇년 전만해도 보잘것없는 외모에 뭐 하나 내세울게 없었던 평범이하의 사람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과거 사진까지 보여주며 굳이 밝히지않아도 될법한 자신의 과거를 낱낱히 드러내며
( 성형수술을 해서 와모가 바뀌었다는게 아니라 마음이 변하고 환경이 바뀌면서 외모도 준수하게 바뀌어갔음을 파력하기 위함이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순수한 도움을 주가위해서이다. 그는 그렇게 주저앉아 있는 사람들을 독려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준다.

그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인생역전을 일으킨 비법으로 알려준 것은 다름아닌 꾸준한 독서였고 <부자의 그릇>은 자청이 자신에게 가장 영감을 주었던 책들 중의 하나로 강력 추천하는 책들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의 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 금융 교육자이자 기업가로 이 책을 통해 돈의 본질과 인간관계에 관해 명쾌한 통찰을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소설은 한때 12억 연매출의 주먹밥 가게 오너에서 3억 원의 빚을 지고 부인과도 이혼하고 아픈 딸마저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게된, 나락으로 떨어진 한 사업가가 우연히 부자 노인과 만나 (사실 노인이 병원에서 알게된 사업가 딸의 부탁으로 우연을 가장하여 사업가에게 접근을 한것임)7시간 동안 나눈 대화로 구성되는 경제소설이다.
저자 자신의 실제 사업 실패담을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앉은 자리에서 한두시간이면 읽을 수있는 쉬운 글인것 같지만 책이 주는 메세지는 두고두고 곱씹으며 삶의 지표로 삼고 실천해면 좋갰다는 생각이든다.

💁 이 책이 주는 주요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 돈은 믿음(신용)으로부터 생긴다
- 신용은 나의 인격을 나타낸다
-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모이는 것이다

- 우리에겐 실패할 권리도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마라. 인생이 바뀌는 건 순식간이다.
- 돈은 만능은 아니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수있다.

-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때문이다.
-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파멸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 돈이 줄어드는것보다 늘어나지 않는 것을 두려워해라

- 언제까지나 운이 나쁜사람은 없다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는 꼭 성공한다
- 돈으로 안되는건 몸으로해라
- 돈의 지배를 받지마라
-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 사람마다 다룰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며 최적의 온도가있다
-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라
-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게게만 보인다
- 그릇을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마라

- 자신에게 돈을 가져오는건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다 .
- 돈을 가지는 순간 언제 어떻게 쓸지 결정해라
- 사업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하느냐가 중요하다.

이 중에 내가 가장 공감하는 말은 ' 자신에게 돈을 가져오는건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이다'
라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돈은 내가 버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홀로 오로지 돈을 향해 돌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묵묵히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하다보면 주변사람들이 내그릇을 판별해서 거기에 맞는 기회를 가져다 주고 그것이 뜻하지 않게 내게 부와 명성을 가져다 주는 순간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자신은 열심히 살았다고 변명하지만 오로지 돈만 쫓다가 가정도 , 친구도 그리고 돈마저 잃게되는 사람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저자는 돈은 모으는것이 아니라 모이는것이며 , 돈에 지배당하지 말고 돈을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는것이다.

사실 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별로 해본적이 없던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도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꿈을 갖고있다. 어쩌면 이 책을 바로 구입한것도 내안에 그런 생각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부자가 되고싶은 첫번째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경제적 자유가 주는 인생의 자유를 갖고 싶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위해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하거나 돈 때문에 하고싶은 일을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가되는 두번째 이유는 ,
내가 소망하는 목표를 이루기위해서이다. 하나님을 알게되면서 나는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되었고 그 중에서도 스무살이 되면 단돈 500만원을 받고 (지금은 잘모르겠지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이정도 액수라고 들었다) 고아원을 나와 스스로 독립된 생활을 해야하는 고아청년들을 위해 좋은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어서이다. 그 어린 나이에 홀로 세상에 내던져진다는게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아린일이다. 부모의 지원도 사랑도 받지못하는 어린 청년들을 위해 언제라도 기댈 수 있는 부모가 되어주고 ,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것이 나의 꿈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이루기위해 돈은 꼭 필요한 조건중의 하나이며 내게는 그것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먼저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그릇이 되야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의 나는 그런 그릇이 되지 못한다. 가진 돈도 없다. 하지만 내게는 능력주시는 하나님, 합력하여 선을 아루게 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나는 감히 이런 꿈을 꾸는것이고 그 꿈은 반드시 성취될거라 믿는다.

그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질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장 20~21 )

어쩌면 나는 보잘것없는 질그릇일지 모르지만 내가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이 일을 꿈꾼다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일 수 있음을 믿는다.
그 선한 일을 준비함에 있어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아주 유익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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