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8절 (Acts 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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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 8절 (Acts 1:8)

by 매직파워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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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you will receive power when the Holy Spirit comes on you;

and you will be my witnesses in Jerusalem, and in all Judea and Samaria,

and to the ends of the earth. (Acts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사도행전 1장 8절)

 

 

사도행전의 그리스어 제목은

"Πράξεις τν ποστόλων" (Práxeis tōn Apostólōn)으로,

 영어로 번역하면 Acts of the Apostles (사도들의 행위)라는 뜻이에요.

영어성경은 이를 줄여서 Acts라고 하지요

사도행전은 초기 기독교 교회의 활동과 사도들의  act (행동, 행위)를 통한

기독교의 확산 과정을 알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그 중 사도행전 1장 8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인용한 구절로,

성령을 통한 힘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강조하고 있지요.

 

<어휘>

receive 받다

power , 권능

when ~할 때. 언제

 

Holy Spirit 거룩한 영, 성령

성령은 삼위일체의 하나로 하나님의 영이며,

믿는 이들에게 힘과 인도력을 주는 역할을 하며,

사도행전에는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여

제자들에게 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will be ~가 될 것이다

witnesses 증인, 목격자

 

Jerusalem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유대교의 중심지로,

하나님의 성스러운 거처로 여겨졌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한 장소로

기독교에서는 중요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요 .

 

all Judea 온 유대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 등이 있는 이스라엘 남쪽 땅)

 

Samaria 사마리아 (이스라엘 북쪽 땅)

ends of the earth 땅 끝

 

 

이왕 나온김에 사마리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 사마리아인들은 왜 유대인에게 배척당했을까요?

사마리아는 고대 이스라엘의 지역으로, 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에 해당해요.

기원전 10세기에 이스라엘 왕국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분열되었을

이스라엘은 남유다의 수도,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였어요

그런데 기원전 722년, 앗시리아가 북이스라엘을 정복하고

사마리아를 포함한 지역의 주민들을 포로로 끌고 가면서

사마리아 지역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혼합된 지역이 되었지요

이후 사마리아인들은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산에 성전을 세워 예배를 드렸으며,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서로 다른 종교적 관습과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해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이방인으로 간주하였고,

종교적,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었지요.

 

 오늘  인도네시아에서 

 주님을 증거하며 복음 사역을 감당하시던

선교사님 한 분이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무척 마음 아픈 하루를 보냈어요.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셔서

열심히  주님을 증거하시다

갑작스런 심정지로  천국에 가시게 되었는

하나님 품에서 영면하시길 바라며

아직 어린 자녀들과 가족들도 

하루빨리 슬픔을 이겨내고 마음의 평안을 찾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수고하신 김영생 선교사님의 행적을 기리며 

이 구절을 적어보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읽으셨는지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의 작은 머리로는 다 알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를 택하셔서 주신 사명과 소명

순종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추신) 2024.10.1 

김영생 선교사님이 소천하신지 

꽤 여러날이 지났는데

많은 분들이

선교사님 성함을 검색해

이 글까지 들어오시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쓴 날이

선교사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날이고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의 친분으로

선교 후원도 하고

교회에 오셔서 설교도 하셨던 터라

먹먹한 마음에 잠시 언급한 것인데

지금까지도 매일 선교사님 성함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보아  

혹시 가족들의 상황이 궁금하신가 싶어

제가 알고 있는 상황 간략히 알려드립니다.

 

저 역시도 선교사님의 소천으로

선교가 중단되는지,

또 앞으로 가족들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던 차에

앞으로 사모님이 교단에서 선교훈련을 받으시고

인도네시아에서 자녀들과 함께

계속 선교활동을 이어가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남편을 

갑자기 떠나보내고

마음이 많이 황망하고 힘드실텐데도

낙심하는데 머물지않고

꿋꿋하게 사명자의 길을

걷기로 결단하신 사모님 모습이

너무 아리지만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저희 교회는 목사님께서

선교사님이 안계셔도

후원금은 중단하지 말자고 하셨는데

사모님이 뒤를 이으시니

계속해서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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