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어 성경 구절] 마태복음 7장 11절 (Matthew 7: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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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어 성경 구절] 마태복음 7장 11절 (Matthew 7:11)

by 매직파워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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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 pierce 찌르다, 구멍을 뚫다
우리가 흔히 귀를 뚫을 때 '피어싱'한다고 하죠.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이 구문은 '찔림을 당하다' 는 뜻이 되어야하므로 수동태 <be+ p.p>로 쓰였습니다.
과거의 일이므로 is의 과거형인 was와 pierce의 p.p 형 pierced가 쓰였죠.


*for: ~을 위해

*our: 우리의 (we의 소유격)
​​
*transgression: 죄, 허물

*crush 으스러뜨리다, 찌그러뜨리다, (작은공간에 )밀어넣다, 밟아뭉개다.
마찬가지로 수동태로 쓰였습니다.

👉이성에게 한눈에 반했을 때 I crush on her. 나는 그녀에게 반했어

*iniquity: 죄악, 부당성

*punishment: 형벌, 처벌

*that 관계대명사로 사용되었으니 that 의 뒷문장이 앞에 punishment 를 수식하듯 해석하면
됩니다.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구절이
우리말 성경에서는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라고 '번역되어서 문법상 헷갈릴수도 있는데
이 문장의 주어는 the punishment, 동사는 was이고, that brought us peace는 주어를
수식하고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준 벌은 그에게 내려졌다'라고 해석되지요.

*brought 가져왔다. (bring의 과거, 과거분사형 )

*peace: 평화, 화평

*upon = on

*by ~에 의하여, ~로 인해

*wounds 상처, 부상 (wound의 복수형)
​​
* healed 치료했다 (heal 치료하다, 낫게하다의 과거분사형 )

​💁 수동태 문장인데 시제는 현재로 쓰여있네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박히신건 과거의 일로 과거사제가 사용되었지만
우리가 치유됨은 현재시제가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도 예수님을 믿는자는
변함없이 그 은혜를 누리기 때문이겠지요.


👩‍🦰 오늘은 사순절 (Lent)마지막 날이기에 이 구절을 골라보았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이 부활절 전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의 기간으로
사순 (四旬)은 '4번의 10일'을 뜻하는 한자어이지요.
(2020년 올해의 사순절은 2월 26일 수요일부터 오늘 4월 11일 토요일 까지)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에 시작해서 부활하시기 전날까지를 말합니다.
'재의 수요일'이란 ' 죄를 참회하는 전례'를 뜻하며 ' 흙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이마에 재로 십자가를 긋는 행위를 하는데
초기 기독교 시절 사순절 시작시 재를 뒤집어 쓰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간동안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며 십자가 복음을 마음깊이
새기고 영광스런 부활절을 준비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께서
걸어가신 고난의 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금식과 특별기도, 경건을 훈련하는데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절제와 금식, 묵상과
경건한 생활을 통해 수난의 길을 걸어가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이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간을 고난주간 (성주간 Holy Week)이라 하는데
( 올해는 4월 6일 월~11일 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일부터
성전을 정결케하시고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월요일, 각종 비유를 가르치고 논쟁하시고
가롯유다가 변심했던 화요일, 수요일은 기록없음, 최후의 만찬,
겟세마네 기도를 했던 목요일, 체포되어 대제사장과 로마총독에게 가서
심문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금요일, 무덤에 계셨던 토요일까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오늘 (2020. 4.11.토요일)은 부활을 앞두신 주님이 지상에 머무셨던 마지막 날이네요.

한가지 더 , 고난주간시작 전 주일(4월 5일)은 종려주일(성자주일)이라고 하는데
고난주간에 앞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민중들의
환영을 받았던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때 나귀타고 입성하시는 주님을 위해
민중들은 호산나(나를 구원하소서)를 외치며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어 맞이하였기에 종려주일 (Palm Sunday)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가 공포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코로나 전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다보니 교회에서 모임도
예배도 드리지 못한것이 한달이 넘었네요. 코로나로 사회적 시스템도, 경제도 ,
교육도 마비가 되다시피한 기간동안 ( 공교롭게도 사순절이었네요)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며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모든것을 셧다운 하다시피한 상태로
우리는 우리의 무력함만을 깨달을 뿐이었고, 인류 역사상 한번도 체험해보지못한 공포가
우리앞에 다가온 두려움을 느껴야했지요.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우리 죄를 사하여 주셨는데 인류는 여전히 죄 속에서
많은 걸 잃고 사는 듯한 느낌이듭니다.
내일은 부활절임에도 교회에 가지 못해 안타깝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어느곳에서 예배하든지 진심으로
감사하고 부활의 소망을 가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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