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성경 구절] 로마서 8장 28절 ( Romans 8:2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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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경 구절] 로마서 8장 28절 ( Romans 8:28 )

by 매직파워 2020. 4. 19.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him,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know 알다

*that 접속사로 문법적 구실을 하며 반드시 뒤에 주어와 동사가 옵니다.
that 이하의 문장에서 주어는 God, 동사는 work for 입니다,

*in all things 모든 일에, 어떤 경우에도, 범사에,

*work for ~을 위해 일하다

*the good 선

*those 사람들 (=people), 저것들, 저

*who 두번 모두 관계대명사로 앞에 those 를 꾸며서 해석합니다.

*him 이문장에서는 God를 가르킵니다.

*have been called 부르심을 받다
현재완료 (have p.p)와 수동태 (be p.p)가 결합된
현재완료 수동태(have been p.p)의 형태입니다.

👆현재완료는 과거나 현재로 명확히 구분지어지지않고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영어의 시제입니다.
과거에 시작한 일을 현재 완료한 경우 (완료), 과거와 현재 사이에 경험한 일 (경험),
과거의 일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계속), 과거의 상태와 현재의 상태가 달라졌음을
말해주는 (결과)경우 현재완료 시제를 사용합니다.
이 문장은 완료의 경우에 해당하겠네요.
who 이하의 구문은 앞에 나온 those 를 수식하여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해석됩니다.

*according to ~에 따라

*purpose 의도 , 용도, 목적 우리말 성경에서는 '뜻'으로 번역되어있죠.
cf) on purpose 고의로, 일부러


👩‍🦰 오늘은 전세계 기독교인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의 하나로 꼽은
로마서 8장 28절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택하여 부르신 백성의 삶에 친히 개입하시고 모든 일에
역사해주심으로 선을 이루도록 도와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언뜻 듣기에는 하나님만 믿으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것같은 마법같은 말씀이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여야 한다는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성경을 많이 알고 , 선행을 많이 한다고 해도
하나님과 예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은혜를 경험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기만하면 정말 좋은 일만 일어나고
불행한일도 기적처럼 좋은일로 바뀔 수 있을까?
'우리는 이런 기대를 하게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택하여 부름을 받은 많은 사람들도 엄청난 시련을 겪고,
고난 당하는걸 우리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분명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신다고했는데 상황이 역전되지 않을때는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이 이 구절에서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 이라고 말씀하셨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때 어떤 목적,뜻을 가지고 부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도구로 쓰기에 합당한 사람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러면 도대체 '선을 이룬다는건'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있듯이 남을 도와주고 착하고 선하게 사는것 , 그것이 '선' 아닐까요?

그런데 하나님은 미가서 6장 8절에서 '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선의 정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우리가 생각하듯
모든 일이 나에게 유리하게 바뀐다거나 선한 일이 행해지도록
일이 성사되는것이 아니라 모든 고난과 역경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알고,
인류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사랑함으로
그 사랑과 영생의 소망을 전파하며 정의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다시말해 좋은일이건 나쁜 일이건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합하고 어우러져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바로 세워져가는 과정이된다는 뜻이지요. 물론 그 과정에 뜻하지않게 귀인이
나타나도움을 주거나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런 기적만이 하나님의 역사라고 할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 구절의 첫 문장 '우리가 알거니와' 라고 하는 말씀처럼
우리도 이미 많이 경험으로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지요.
우리가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나를 영적으로 성숙시키는 선물같은 시간이었으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이 구절은 단순한 구복이나 기복의 의미로 되새길 말씀이 아니라
우리가 매 순간 가져야할 신앙고백이 되어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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