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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경 구절] 시편 42편 11절 (Psalms 42:11)

by 매직파워 2020. 6. 1.

시편 42편 11절 (Psalms 42:11)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왜? 어째서?

*downcast 1.눈을 내리뜬 2. 풀이 죽은

👉 단어 활용 예)
He seemed very downcast . 그는 매우 우울해보였다.
Don't look so downcast. 너무 풀 죽어있지마.
She kept her eyes downcast . 그녀는 계속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disturbed 1.매우 불안해하는 (불안정한) 2. 마음이 심란한

👉 단어 활용 예)
-She was in a disturbed state of mind . 그녀는 불안정한 정신상태였다.
-It disturbed her to realize that she was alone. 혼자라는 것을 깨닫게되자 그녀는 불안했다.
-They are disturbed children. 그들은 정서가 불안한 아이들이다.
-I was deepley disturbed by the accident. 나는 사고로 마음이 크게 동요되었다.

*within ~이내에 , ~안에

*put 놓다

*hope 소망, 희망, 희망하다

*for 접) 왜냐하면 ~때문에

*yet 여전히, 아직

*praise 찬송하다, 칭찬하다, 칭송하다, 높이 평가하다
self-praise 자화자찬, 자기자랑

*Savior 구세주, 구원자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우리말 개역 성경에서는 'my Savior and my God ' 부분이
"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로 번역이 되어있어서 영어문장을
보면 다소 이해가 안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나의 구세주이신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기에
이런 맥락으로 번역되었다고 이해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새번역 성경에는 영어 성경 그대로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련다. " 라고 번역되어 있네요.

👩‍🦰이 구절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피하던 때를 배경으로 지어진 시입니다.
과거 사울왕의 질투로 인해 쫓김을 당했던 다윗이 이제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자 그 영혼의 낙심과 괴로움은 이루 말할 나위가 없었겠지요.
그런데 다윗은 낙망하고 불안해하는 자신의 영혼을 향해 불신앙을 책망하며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합니다.
우리는 흔히 고난에 처했을 때 육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쓰거나, 걱정과 근심으로 피폐해지기
일쑤인데 다윗은 그러한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자아 대신
신앙적인 믿음의 자아가 되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다자았던 것이지요.
하나님이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고난 앞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육적인 생각에 사로잡히지않고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맡기고 의지하며 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기 위해 기도하는데
여러분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왕 얘기 나온김에 압살롬의 반역에 대해 간단히 살펴볼까요?

성경에 등장하는 다윗의 아내는 총 8명입니다.
압살롬은 그 8명의 아내 중 그술 왕 달매의 딸 미아가에게서 낳은 3째 아들이었지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잡을곳 없이 출중한 외모의 압살롬에게는 아름다운 여동생 다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배다른 형 즉, 다윗이 첫째아들이자 후계자 1순위였던 암논이 다말을 범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아버지 다윗이 이를 알고도 암논을 처벌하지않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형을 죽이게됩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그술 땅에 있는 외가에 3년간 머무르던중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의 주선으로 다시 고국에 돌아왔지만 이후로도 2년간 아버지인 다윗을 대면하지 못하지요.
그러다 결국 아버지 다윗을 대적하여 헤브론에서 다윗의 신하였던 아히도벨과 함께
이백명의 군사와 지지자들을 규합하여 스스로 왕이 되고 반란을 일으키게 됩니다.
아들의 반역 소식을 들은 노쇠한 다윗은 힘으로 압살롬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뒤따르는 백성들과 함께 급히 피난길에 오르게 되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스스로 왕이 된 압살롬은 교활한 아히도벨의 말을 듣고 다윗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며 패륜적인 행동을 저지르게됩니다. 이는 과거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했며 하나님 앞에서 행했던 죄로 인해 예견된 징계였지요.
다윗은 자식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지만
기꺼이 현실을 감내하며 끝까지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그런 신실함을 보시고 그를 다시 높여주시고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남게 하셨지요.

그럼, 압살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부모를 거역하고 모방으로 정권을 잡으려했던 압살롬은 다윗의 군사에 밀려
노새를 타고 도망가다가 상수리 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나무에
메달린 채로 다윗군대의 총사령관이었던 요압의 창에 맞아 죽게 됩니다.
압살롬의 숱이 많고 긴 머리칼은 그의 출중한 외모중에서도 가장 자랑거리가 되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그를 죽음에 빠지게 만든 올무가 되고 만 것이지요.
이렇게 첫번째 왕세자와 세번째 왕세자가 죽게되자
다윗이 사랑했던 밧세바의 아들이자 11번째 왕세자였던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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